서로를 구하는 작은 약속 – 『지구 끝의 온실』
멸망한 세계에서 피어나는 생명의 이야기
김초엽 작가의 첫 장편소설 **『지구 끝의 온실』**은
멸망한 세계에서도 생명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단순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SF가 아니라,
"우리는 어떻게 서로를 구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따뜻한 이야기다.
이 책은 세 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다.
✔️ 2129년, 과학자 아영 – 붉은 먼지 더스트가 덮친 폐허에서 정체불명의 식물 모스바나를 연구한다.
✔️ 2058년, 나오미와 아마라 –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숲속의 마을 프림 빌리지를 찾아간다.
✔️ 다시 현재, 아영 – 과거의 퍼즐을 맞추며,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깨닫는다.
식물과 인간, 기억과 생존, 그리고 연대와 희망.
이 책은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 "어떤 작은 것들이 퍼져 나가 세상을 바꾼다."
– 『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의 이야기는 늘 **‘과학’과 ‘인간’**을 잇는 다리를 만든다.
『지구 끝의 온실』에서는 ‘식물’을 통해 그것을 보여준다.
🌱 "악마의 식물이 내 정원에 자라고 있는데, 이거 혹시 멸망의 징조 아니야?"
🚪 "돔 바깥에서는, 모두 다 죽었다고요."
🫀 "탁월한 개인, 위대한 발견, 숭고한 희생이 아니라, 서로를 기억하며 지킨 작은 약속이 우리를 구한다."
식물학자, 과학자, 연구자, 그리고 생존자.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고, 연결되고, 또 다른 생명을 살린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생존’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 멸망 이후에도 삶은 계속된다.
✔️ 작은 것들이 모여 거대한 변화를 만든다.
✔️ 과학과 감성이 만나, 새로운 감각을 깨운다.
✔️ 우리는 결국 서로를 기억하며 살아간다.
『지구 끝의 온실』은 거대한 서사 속에서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현실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 답은 의외로 가까이에 있다.
☘️ 숲, 식물, 자연, 그리고 사람.
💬 우리는 서로를 지킬 수 있을까?
그 답이 궁금하다면,
지구 끝에 피어난 이 작은 온실로 들어가 보자.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보다 빠르게 가야만 사랑할 수 있을까?–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0) | 2025.03.24 |
---|---|
"외로운 사람들의 피 냄새를 맡을 수 있다면?" -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 (0) | 2025.03.21 |
"나도 선택받은 아이였다" - 천선란의 "아무튼, 디지몬" (1) | 2025.03.20 |
"그래서 누가 죽냐고?" 끝까지 몰입감 100% 보장하는 소설 - "살인을 시작하겠습니다" (0) | 2025.03.19 |
우리는 같은 여성이라도,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간다 - "우먼 인 스펙트럼" (0) | 2025.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