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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로판 웹소설

[로판 웹소설] 남주들과 외딴섬에 갇혀버렸다 (완결)

by 아리하루 2025.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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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아] 남주들과 외딴섬에 갇혀버렸다 (완결)

연재처: 카카오페이지_로판 웹소설

215화(본편완결) + 27화(외전)

+카카오페이지에 현재 6화까지 무료

 


줄거리


소설 속 남주들과 외딴섬에 갇혀버렸다.
그것도 19금 피폐 소설에 나오는 남주들과 말이다.

하지만 내가 빙의한 마거릿이란 캐릭터는 여주를 시기하여 괴롭히다가 곧 남주들에게 죽을 운명.
그러니 살아남으려면 일단 남주들에게서 도망가야 하는데...

"마거...릿?"
남주 1의 손이 도망치려는 내 발목을 움켜쥐었다.
초장부터 내 계획은 망하고 말았다.

***

치가 떨릴 정도로 날 싫어하던 인간들이
섬에서 함께 지지고 볶는 동안 많이 변했다.

“내 옆에서 떨어지지 마, 위험하니까.”
“제발 널 돕게 해줘. 네가 어떻게 될까 봐 난 미쳐버리겠어.”
“나 좀 봐줘, 응? 나도 좀 봐주면 안 돼?”

여주에게 집착해야 할 미친놈들이 내게 집착하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그저 무사히 살아남고 싶을 뿐인데.

게다가 이 기묘한 열대의 섬은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깊은 비밀을 품고 있는 것 같다.

 

현대에서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고, 눈을 떠 보니 무인도에 있는 주인공.

 

그녀는 자신이 소설 속에 빙의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무인도에 납치당한 다른 인물들은 모두 능력있는 인재들이지만

이 섬에는 알 수 없는 이유로 검기, 마법, 신력을 쓸 수 없다.

 

현대에서 캠핑이 취미였던 주인공은 소설 속에서 등장인물들이 1년만에 생겨난 문을 통해 탈출에 성공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자신을 의심하는 남자주인공을 떨쳐내고 혼자 1인용 벙커를 찾아내 숨어 1년 동안 버틸 생각을 한다. 


추천

 

로맨스 서사 자체로만 보면 비추천이지만 서바이벌물을 좋아한다면 추천이다.

 

현대에서 살던 주인공이 책 속에 빙의해 눈을 떠보니 무인도이며, 해가 지면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들이 나타나는 위험천만한 곳에서 자신을 의심하는 남자주인공들과 함께 생존해나가야 한다.

 

무인도에서 여주인공이 생존에 필요한 지식들을 활용해

다른 등장인물들을 챙기며 생존하는 능력있는 여주를 보고 싶다면 추천.

 

소재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특히 무인도라는 제한적인 장소를 처음으로 점차 커져가는 방대한 설정들이

꽤나 흥미롭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필력이라 막힘없이 읽혀 좋다.

 

 

 

 

 

키워드: 빙의물, 소유욕, 독점용, 직진남, 능력녀, 무심녀, 걸크러쉬, 털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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